"100여 명 난투극까지".. 분당 대형교회 부목사 여성 신도 폭행 영상 확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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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난투극까지".. 분당 대형교회 부목사 여성 신도 폭행 영상 확산.. 어디?

원픽뉴스 2025-11-13 17: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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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대형교회 폭력 어디 목사 횡령 난투극
"교인 난투극까지".. 분당 대형교회 부목사 여성 신도 폭행 영상 확산 어디? / 사진=JTBC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대형교회에서 발생한 여신도 폭력 사건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11월 6일, 분당 대형교회 예배당 내에서 부목사가 여성 신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담임목사의 횡령 의혹을 둘러싼 교회 내부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기도하던 여성 신도 폭행한 부목사

분당 대형교회 폭력 어디 목사 횡령 난투극
"교인 난투극까지".. 분당 대형교회 부목사 여성 신도 폭행 영상 확산 어디? / 사진=JTBC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단상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기도를 진행하던 여성 신도를 해당 대형교회 부목사가 갑자기 붙잡아 바닥으로 내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꼬리뼈 골절상을 입어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배경에는 담임목사의 횡령 의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 부속 유치원 자금 10억 원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5일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2년 전부터 이어진 재정 의혹은 교회 공동체를 찬반 양측으로 분열시켰고, 교인들 간 갈등은 날로 깊어졌습니다.

폭행 사건은 담임목사 불구속 기소 바로 다음 날 발생했습니다. 반대파 교인들이 교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자체적으로 기도회를 개최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담임목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만큼 교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측은 이를 무단 집회로 규정하고 제지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입니다.

교회 측은 사건에 대해 "의도적 폭행이 아닌 마이크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반대파 신도들 역시 부목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쌍방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당일은 공식 예배 일정이 없었으며, 일부 교인이 교회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담임목사는 기소 이후 진행된 설교에서 "기소가 곧 유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법적 절차일 뿐이며, 사회법상 절차적 실수는 있었으나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교회 측 역시 "담임목사를 범죄자로 몰아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악의적 행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분당 대형교회 폭행 사건 어디?

분당 대형교회 폭력 어디 목사 횡령 난투극
"교인 난투극까지".. 분당 대형교회 부목사 여성 신도 폭행 영상 확산 어디? / 사진=JTBC

해당 사건이 '분당 교회 폭력사태', '분당 대형교회 폭행사건', '분당 대형교회 횡령' 등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러니 교회가 욕을 먹지. 횡령을 옹호하는 신도들은 제정신인가. 분당 교회 난투극 어디냐", "10억 원대 횡령이라니.. 교회 이름이 궁금하다", "저기 '분당 갈보리교회'라고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이 언급한 분당 갈보리교회는 한때 교인 수 1만 명을 넘나들던 분당 지역 대표 대형교회 중 하나입니다. 1986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이 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신앙 공동체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재정 의혹과 내부 갈등으로 교회는 심각한 분열 상태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대규모 교인 난투극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폭력 사태로, 교회 내 갈등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줍니다. 당시에는 100여 명의 교인들이 대치하며 집단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폭행 고소장이 접수될 경우 추가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종교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교회 투명성과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 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교회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화합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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