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도 예산안·결산추경 시의회 제출…역대 최대 규모

사진 = 뉴시스

 

경남 통영시는 13일 제240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 2025년도 결산추경 예산안 1조 272억 원과 2026년도 당초예산안 8501억 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결산추경 예산안은 통영시 역대 최대 규모이며, 2026년 당초예산은 처음으로 8500억 원을 넘어섰다.

2026년도 예산안에는 ▲기초연금 904억 원 ▲생계급여 419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51억 원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68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48억 원 ▲학교급식비 지원 45억 원 ▲통영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28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오션뷰케이션 조성 83억 원 ▲문화도시 조성 80억 원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47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43억 원 ▲청사건립기금 전출금 30억 원 ▲도로건설 설계용역 5억 원 등이 편성됐다.

통영시는 내년도 당초예산 기준 재정자립도 목표를 13.6%로 잡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2.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지역사회 발전과 통영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시의회의 협력과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