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에서 ‘매출’로만 생존이 결정되는 역대급 리얼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첫 회에서는 총 40인의 셀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매출 전쟁’의 포문을 연다. ‘누적 매출 3조 홈쇼핑 여왕’으로 불리는 C사 심스라, 1시간 매출 111억을 기록한 라이브커머스의 전설 서경환, 그리고 28년 차 쇼호스트 이창우까지— 셀러계의 거장들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등장만으로 참가자 전원이 기립해 인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신예 셀러들의 패기도 만만치 않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전직 승무원 출신,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이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저 정도는 그냥 꺾어줘야지”, “우리끼리 뭉쳐야 하지 않나”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171만 구독자’ 유튜버 말왕, ‘공대 끼플루언서’ 김똘똘, ‘TOP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강대헌, ‘장원영 닮은 꼴’ 지하니 등 초특급 인플루언서들도 출격해 셀링 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본업에서 정상을 찍고 새롭게 ‘셀러’로 도전하는 이들도 눈길을 끈다. 마술사 최현우, 前 야구선수 유희관,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도전장을 내밀며 예측불가의 매출 전쟁을 예고했다. 여기에 배우 윤소이, 신성, 나르샤 등 연예계 셀러 군단이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타의 아내’에서 ‘셀러’로 변신한 이들도 등장한다.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직접 무대에 오르며 “타이틀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응원을 등에 업고 “매출이 인격이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ENA ‘나는 SOLO’ 10기 영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대좌’ 김장년, ‘벤츠 퀸’ 김정원, ‘정해인 닮은 꼴 붕어빵 사장님’ 김종오 등 오프라인 판매왕들도 대거 합류했다. 특히 김장년은 등장과 동시에 참가자 전원과 악수를 나누며 세일즈 본능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입장 직후 공개된 1라운드 미션은 참가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생방송 경험만 8천 회가 넘는 심스라조차 “피도 눈물도 없는 진짜 전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최종 상금 3억 원 + 인센티브를 거머쥘 단 한 명의 슈퍼셀러는 누가 될까. 리얼 매출 서바이벌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은 오는 14일(금) 밤 10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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