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양하은, 프로탁구 왕좌 향해 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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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 양하은, 프로탁구 왕좌 향해 스매시

경기일보 2025-11-13 16:3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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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열렸던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하은. 경기일보 DB
8월 열렸던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하은. 경기일보DB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프로탁구 여왕의 자리를 놓고 다시 라켓을 든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개최한 프로탁구리그 ‘두나무 시리즈2’에서 정상에 오른 양하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에 출전,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예선 없이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 규모는 7천400만원.

 

시리즈1에서는 ‘젊은 피’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시리즈2에서는 베테랑들의 반격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세아), 여자부에서는 양하은이 관록과 집중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양하은은 결승에서 폭발적인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 밸런스로 신흥 강자 이다은을 제압하며 건재를 입증했다. 이번 파이널스에서도 두 선수의 리턴매치 성사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과 박규현의 재대결이 관심 포인트다. 장우진은 “큰 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도 팬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KTTP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탁구리그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포스트시즌 격 왕중왕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광명시민체육관에는 시리즈 대회와 마찬가지로 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해 현장감 넘치는 중계와 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정화 프로연맹 총괄위원장은 “파이널스는 프로리그의 하이라이트이자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라며 “한국 탁구가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14일 개막일에는 남녀 16강전이, 15일에는 8강전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6일엔 4강과 결승이 펼쳐져 2025시즌 프로탁구 남녀 최강자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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