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사내 연애부터 1989년 미스터리까지…혼돈의 을지로 사무실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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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사내 연애부터 1989년 미스터리까지…혼돈의 을지로 사무실 탈출기

뉴스컬처 2025-11-13 16:3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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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가 사내 사보 ‘태풍일보’를 공개하며 회사 안팎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전했다. IMF 위기 속 사옥 이전부터 1989년의 비밀, 사내 로맨스까지 태풍상사에 드리운 크고 작은 파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 “반드시 돌아간다” 을지로 떠난 태풍상사, 모모네 호프집으로 긴급 이전

26년을 지켜온 을지로 사무실을 떠난 태풍상사가 임시 보금자리로 왕남모(김민석)의 호프집 ‘모모네’로 이전했다.

사장 강태풍(이준호)은 태국 출장 중 과장 고마진(이창훈)의 벌금과 체류비로 자금난을 겪은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 직원들과 상의 없이 사무실을 정리한 강태풍은 “반드시 다시 돌아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고, 직원들 역시 그를 격려하며 ‘태풍상사 2.0’ 시대를 맞이했다.

한편, 과거 태국 출장에서 폐기 직전의 헬멧을 지키기 위해 항구를 내달리고 포크레인을 온몸으로 막아섰던 태풍상사 식구들의 단합력이 회자되며, 이들이 다시 을지로 본사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89년의 찢긴 페이지, 표상선의 비밀…“차용증 어디 있어?”

태풍상사와 표상선 사이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표상선 사장 표박호(김상호)가 총무부 차장 차선택(김재화)을 찾아가 “차용증이 어디 있느냐”고 추궁한 데 이어, 그가 소지한 1989년 수첩의 찢긴 페이지가 포착됐다. 같은 시각, 강태풍 또한 아버지의 금전출납부에서 동일한 흔적을 발견하며 미스터리가 증폭됐다.

평소 잘못 쓴 페이지엔 선을 긋고 ‘오기’라 표기하던 아버지가 단 한 번도 페이지를 찢은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문은 커지고 있다. 더불어, 표박호가 차용증을 되찾기 위해 차선택을 매수하려 했던 정황까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 이준호♥김민하, 첫 키스 후 ‘나홀로 1일’?

사내 로맨스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강태풍과 주임 오미선(김민하). 태국 출장 중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성사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태풍상사 안팎이 들썩이고 있다.

강태풍은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라는 꽃말을 지닌 ‘릴라와디’ 꽃을 건네며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지만, 정작 오미선은 ‘키스=사귐’이라는 공식에 선을 그었다. 이에 강태풍은 “나만 1일이야?”라며 혼란에 빠진 상태. 말보다 감정이 앞선 그의 직진 로맨스가 오미선의 마음을 녹이고 태풍상사 1호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tvN 주말드라마 ‘태풍상사’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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