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산림협력포럼 기후위기 공동대응·지속가능협력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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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산림협력포럼 기후위기 공동대응·지속가능협력 길을 묻다

경기일보 2025-11-13 16:3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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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실에서 열린 ‘기후위기 공동대응과 지속가능 협력의 길을 묻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남북관계 경색 국면 속에서도 산림분야를 매개로 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북산림협력포럼(이사장 유종석)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실에서 ‘기후위기 공동대응과 지속가능 협력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원택·임호선·임미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 통일연구원 홍민 연구위원과 박진우 강원대 교수, 이요한 서울대 교수 둥이 주제발표를 맡아 각각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의 제도화’, ‘현장 중심의 남북산림협력 추진과제’, ‘기후위기 공동대응의 출발점으로서 산림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홍민 연구위원은 남북산림협력의 과거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며 “단발성 지원이나 정치상황에 따른 일시적 교류를 넘어, 상설 협력기구를 통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림협력이 단순 복원사업이 아니라, ‘기후·식량·재해 관리의 통합 프레임’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선 ‘산림을 통한 평화의 복원’을 강조하는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권숙도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산림협력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후정 여주시 산림조합장은 “산림은 정치가 아닌 생명의 문제다. 평화의 숲이 곧 한반도의 미래”라며 “이번 포럼은 단순한 환경회의를 넘어, ‘기후와 평화, 생명과 협력’을 잇는 새로운 정책 담론의 장으로 평가받을만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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