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35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공청회…28일 대강당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성장방향을 모색하고 환경보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한 도시 정비 전략 수립의 핵심 절차로 꼽힌다.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 네트워크 강화 등 도시 전반의 정비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은 중·장기 비전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과 친환경 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청회에선 용역기관이 기본계획(안)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대기질·수질·소음·생태계 등 다양한 환경요소가 도시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한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발전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바로 이번 공청회”라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