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와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13일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등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2명(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생계곤란 위기가정 6명(성인 남녀)이다. 장학금은 100만원, 생활안정지원금은 50만원을 받게 된다.
이혜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분당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힘차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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