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매된 가수 방예담의 리믹스 앨범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예담의 'Officially Cool(Vanto Remix)'(오피셜리 쿨)이 최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왕이뮤직(NetEase Cloud Music) 급상승 차트 1위와 신곡 차트 23위에 올랐다.
해당 곡은 그의 리믹스 프로젝트 앨범 'newvibe'(뉴 바이브)의 타이틀곡으로, 이번 앨범은 방예담의 대표곡들을 국내 유명 하우스 뮤직 및 EDM 프로듀서들과 함께 재해석한 작품들로 이뤄졌다.
앞서 유명 프로듀서 DJ TPA, Vanto, SUNGYOO 등이 참여한다고 알려져 큰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특히 타이틀곡 'Officially Cool(Vanto Remix)'에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참여해 많은 K-POP(케이팝)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타이틀 곡의 핵심은 윈터와 방예담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로 꼽힌다. 윈터의 러블리한 목소리와 방예담의 개성있는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수록곡 'Lovin Ya(TPA Remix)'(러빈 야)는 DJ TPA가 자신만의 슬랩하우스 EDM으로 재해석한 노래로, 펑키한 분위기의 원곡과 달리 슬랩 하우스 리듬인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마지막 트랙인 'T.M.B(자기소개)(SUNGYOO Remix)'는 DJ SUNGYOO가 디스코와 테크하우스 감성으로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또한 방예담의 감성있는 보컬이 더해져 그 분위기가 한층 깊어졌다.
앞서 9월 방예담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타디움에서 '뉴 바이브' 리스닝 파티를 개최해 국내 팬들에게 리믹스 앨범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선공개를 발판삼아 중국에서 떠오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방예담은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그의 또 다른 페르소나인 디모 렉스(DIMO REX)의 감각적인 신곡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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