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박물관,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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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 개최

경기일보 2025-11-13 15: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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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조선시대~현재 청계천과 함께 한 사람들과 관련된 유물, 사진 등 60여 점 전시하는 기획전 '청계천 사람들 :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 사진은 기획전 포스터. 서울시 제공
청계천박물관은 18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조선시대~현재 청계천과 함께 한 사람들과 관련된 유물, 사진 등 60여 점 전시하는 기획전 '청계천 사람들 :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 사진은 기획전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물과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또 서울의 역사·문화·일상 속에서 청계천이 지닌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 ▲2부 ‘개천 사람들’ ▲3부 ‘청계천 사람들’ 등으로 마련됐다.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에서는 조선시대 ‘개천’으로 불리던 청계천이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바꿔온 과정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청계천 주변의 생활상을 비롯해 1958년 복개공사로 청계천이 ‘청계로’로 바뀌었다가 2000년대 복원 공사를 통해 시민의 공간으로 되살아난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2부 ‘개천 사람들’은 조선시대 청계천 주변의 ‘중촌’과 그곳에 살았던 중인과 시전상인들의 삶을 소개한다. 시전이 설치되었던 청진동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3부 ‘청계천 사람들’에서는 근현대 청계천 주변 판잣집 풍경과 동대문 일대 다양한 상가와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그래픽으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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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년 제작된 조선성시도. 서울시 제공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가 청계천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일정은 18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이며,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공휴일과 겹칠 때는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 또는 청계천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cgc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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