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특별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수능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 전용 포춘버스’를 운영하고 시험장 주변에 교통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또 시험장 집중 구간에는 차량 우회 안내와 함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침 시험장인 동남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간단히 격려한 뒤 시험장 주변 지원 인력과 관계자를 만나 교통 통제, 이동 동선, 대기 공간 관리 등 운영 사항을 살폈다.
포천시는 수능 당일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까지 시험장 주변 질서 유지와 귀가 안전 대책을 지속해 수험생 지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수능은 도시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이전부터 포천시는 수험생 한 명도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왔다. 시험에 임하는 모든 학생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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