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가족들이 서울우유 신공장을 견학, 함께 온기를 나누며 가족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11일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서 직원 등 17가족 18명이 참여한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소방업무 속에서도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은 물론이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방서 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의 유제품 생산 공정과 첨단 자동화 설비, 위생·안전관리체계 등 우유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견학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또 아이들은 자동화된 생산설비와 작업 현장을 흥미롭게 관찰했고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고 서로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시간 속에 견학을 마친 한 어린이는 “아빠 엄마랑 같이 와서 정말 즐거웠으며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 직원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새롭고 뜻깊었다”며 “이러한 가족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현장 체험은 공감과 소통의 장은 물론이고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하고 신뢰받는 소방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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