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와 ESG 동행…'지속가능 공급망' 본격 가동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에 ESG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강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에코팩 등 그룹 계열사와 약 30개 주요 협력사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가가 국내외 공급망 관련 트렌드와 규제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이 그룹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사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ESG 실천의 범위를 그룹 내부에서 협력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