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혁신 선도… APEX '선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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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혁신 선도… APEX '선구자상' 수상

폴리뉴스 2025-11-13 15:21:48 신고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공로로 국제 무대에서 두 개의 주요 상을 거머쥐었다.

대한항공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APEX FTE 아시아 엑스포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상(Best Awards)'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항공운항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항공사·공항을 포함한 10여 개 기업만이 선정되는 'FTE 선구자상'은 업계의 미래 지향적 변화를 주도한 기관에 수여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고객센터 'AICC(AI Contact Center)'를 도입해 상담 효율을 극대화했다. AI가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문의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킨 점이 혁신 사례로 꼽혔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및 무인기 사업 확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방산 기술기업 안두릴(Anduril)과 협력해 임무자율화 기반의 차세대 무인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기반 무인 기술이 향후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FTE 측은 "대한항공은 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항공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2026 APEX 최고상' 동아시아 부문에서도 △최고 객실 서비스 △최고 기내 식음료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잇(TripIt)'을 통해 수집된 실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돼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APEX FTE 아시아 엑스포는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 항공기 제작사, AI 기술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항공 박람회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고객 중심의 혁신 사례와 미래 항공산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여행 경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고, 항공우주 산업 전반의 미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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