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졸업시험까지’…대학가, AI 부정행위 파장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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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시험까지’…대학가, AI 부정행위 파장 '일파만파'

경기일보 2025-11-13 15:1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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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연합뉴스
중앙대학교. 연합뉴스

 

국내 주요 대학 학부에서 일어난 인공지능(AI) 부정행위 파장이 대학원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 말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졸업시험에서 응시생 20여명 중 다수가 휴대전화로 AI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시험은 석사과정을 수료 후 학위논문 제출 자격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을 감독한 교수는 AI 활용 관련 지침을 내리지 않았으며, 시험장 관리·감독 부실로 응시생들이 생성형 AI 등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대는 졸업시험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를 진행한 후 시험 감독관을 조교 1명에서 교수 1명으로 바꿔 감독을 강화했으나 재시험을 치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 관계자는 “AI 활용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하다 보니 조교가 아닌 교수가 시험을 감독하도록 바뀌고 있다”며 “자유롭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경우에는 오프라인 시험이나 구술시험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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