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서관, 개관 2주 만에 5만명 방문… 랜드마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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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서관, 개관 2주 만에 5만명 방문… 랜드마크 발돋움

경기일보 2025-11-13 15: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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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송도국제도서관을 찾은 주민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김샛별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서관이 개관 2주 만에 방문객 수 5만명을 돌파, 인천의 새로운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개관한 뒤 지난 11일까지 총 5만3천902명이 도서관에 방문했다. 평일에는 평균 3천148명이, 주말에는 7천965명이 이곳을 찾았다.

 

구는 사업비 496억원(시비 70%, 구비 30%)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8천197㎡(2천479평) 규모로 도서관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아트홀·북카페·자료실·디지털존 등 다양한 공간과 함께 4만4천909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곳을 종전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층 중앙 ‘그레이스홀’은 높은 천장과 전시용 책들이 어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은 15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과 북토크, 공연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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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송도국제도서관 그레이스홀 모습. 김샛별 기자

 

또 각 층 벽에 인포메이션 보드를 설치, 현재 나의 위치와 책의 위치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안내 로봇과 수유실 등 영유아 휴게실을 마련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이날 주민들은 그레이스홀, 계단서가, 일반자료실 등에서 책을 읽거나 열람실 곳곳에 마련한 책상에서 공부했다. 또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을 찾은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동화책을 고르기도 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서관의 독특한 실내 공간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라며 “이곳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하는 등 공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주차장 확보와 공영버스 노선 연계 등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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