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2025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그간 봉사를 통해 18년 동안 700가구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원사로 구성했으며, 봉사자 모두가 건설 기술을 소지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 기초지자체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장애인, 홀몸노인 등을 중심으로 35가구를 봉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벽지 및 장판, 지붕누수, 주방, 도장, 배관 등의 개·보수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동구 화수동 봉사활동에는 조흥수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김찬진 동구청장도 참여했다.
집 수리를 마친 뒤 집 주인은 “오래된 집이라 천장이 내려앉고 바닥이 꺼지는 등 매우 위험해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편안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흥수 회장은 “전문건설인들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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