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장 착오 학생 이송하고, 수험표 찾아주기도… 충남경찰, 수험생 지원 대작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험장 착오 학생 이송하고, 수험표 찾아주기도… 충남경찰, 수험생 지원 대작전

중도일보 2025-11-13 14:53:44 신고

3줄요약
PYH2024111404840001300_P4사진=연합뉴스

올해도 어김없이 충남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선 경찰의 학생 수송작전이 펼쳐졌다.

충남경찰은 교통체증으로 지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은 물론, 수험장을 착오한 학생도 늦지 않게 수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수험표를 분실한 학생을 위해 수험표를 찾아주기도 하는 등 수능 지원 대작전을 펼쳤다.

충남경찰은 수능날인 13일 수험생 긴급 수송 9건과 수험표 찾아주기 1건, 고사장 착오 수송 1건 등 총 1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쯤 한 학생이 수험장을 착각해 천안 복자여고로 이동해 경찰에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의 시험장인 북일여고로 긴급 이송, 학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룰수 있게 도왔다.

오전 8시22분쯤에도 한 학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천안 서북구 신당고로 이동, 급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신당고에서 학생의 수험장인 오성고로 이송해 수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는 3㎞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출근 시간대이다 보니 교통체증이 있었다. 그럼에도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약 6분만에 학생의 수험장 입장을 도왔다.

8시 2분쯤에는 한 학생이 천안여고 정문에서 수험표를 발견해 경찰에 수험표를 잃어버린 학생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천안여고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인 것을 확인하고, 교직원에게 수험표를 넘겨 수험표 분실 학생이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도내 53개 시험장 반경 2㎞ 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298명을 배치해 차량흐름을 관리했다.

또 시험장 정문은 대중교통 외 일반 수험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