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이영주 기자를 '제27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뉴스 등 6개 부문에서 지난 3분기(7~9월) 동안 사진기자들이 취재·보도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7월 수상작으로 선정된 뉴시스 이영주 기자의 '426mm 괴물 폭우 속 절체절명 시민'은 426.4㎜의 폭우가 쏟아진 7월 17일 광주 도심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던 중 난간을 붙잡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기자는 역대 최고 수준의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진 속 시민이 주변 건물로 안전하게 대피할 때까지 지켜보며 재난보도 준칙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포트레이트·스토리 등 6개 부문에서 협회 소속 500여 명의 사진기자가 한 달간 취재한 보도사진을 심사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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