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광주·전남 경찰이 수험생 긴급수송 등 22건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광주경찰청은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386명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로와 시험장 주변에서 편의를 제공했다.
수험생이 정시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도운 수송 지원은 모두 13건으로 수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순찰차로 데려다주거나 차가 막혀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수송했다.
집에 신분증이나 수험표를 두고 온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을 받고 대신 가져다주는 등 4건의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남에서도 모두 353명의 교통·지역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주변 교통 정리는 물론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자녀의 도시락을 가져다주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 타이어에 구멍이 난 수험생 부모를 수험장까지 수송해주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 탑승 차량을 경찰 순찰차와 오토바이로 에스코트해 정시 입실을 도왔다.
한편 올해 광주에서는 1만6천351명, 전남에서는 1만3천886명이 수능 시험에 응시했다.
in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