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진짜 농부”… 포천시환경농업대학, 78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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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진짜 농부”… 포천시환경농업대학, 78명 졸업

경기일보 2025-11-13 13:5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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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2025학년도 졸업식에서 졸업생 78명과 내빈 등이 함께 졸업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농사는 과학이에요. 이제는 자연만 믿고는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지난 12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은 1년간 배우고 실천한 농업인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손세화 포천시의원,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졸업생은 총 78명으로 대학과정의 농촌융복합산업과 29명 및 스마트농업과 30명, 대학원과정의 농업비즈니스전공 1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장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브랜드와 재배 작물, 가공품이 전시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날 현장에는 졸업생들이 자신이 개발한 농산물 브랜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직접 만든 가공품을 소개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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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포천시환경농업대학 2025학년도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다. 손지영기자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현장에서 환경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 유통,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과 대표로 나선 고만기씨는 “스마트농업과에서의 배움은 미래 농업의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며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해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농업경영과 유통전략, 브랜드 개발, 작물별 재배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스마트농업과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 농업 교육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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