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따.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피지컬 AI가 가져올 사회·경제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고 피지컬 AI의 후방산업군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네트워크, 3D프린팅 분야 제품 전시와 컨퍼런스, 분야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써로마인드의 장하영 대표, 마음AI의 최홍섭 대표가 각각 ‘피지컬 AI가 가져올 일상·제조산업 혁신의 모습과 ICT 기기산업의 역할’, ‘인류 최초의 경단위 시장이 다가온다(Next ChatGPT Moment, Physical AI)’라는 주제로 최근 부상 중인 피지컬 AI의 개요, 파급효과와 이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유공자 표창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국산 고성능 서버를 개발하고 이를 우체국,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여 국내 컴퓨팅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진티엔에스의 조병영 대표 ▲국내 최초 테라급 스위치 등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상용화하여 공공기관 등 주요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비쿼스 이정길 대표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 시뮬레이터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한 글룩의 신연선 이사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전시회에서는 ICT 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그간 민관의 노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장비를 소개하는 23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피지컬 AI는 제조·물류·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AI로서 피지컬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학습 등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제조업과 연계한 정밀공정 특화 피지컬 AI와 다크팩토리 구현을 추진하고 피지컬 AI의 물리세계 이해를 위한 월드모델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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