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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이다. 기본 공격과 회피, 스킬 연계를 중심으로 전투가 진행되지만, 지형을 활용해 적을 몰아세우거나 위치를 잡는 방식 등 전투의 폭이 다양했다. 전투 템포 역시 빠른 편이며, 사냥시 발휘되는 효과가 화려해 재미를 높였다. 다만 높아진 자유도만큼 난이도 역시 높은 편이었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로, 출시일은 미정이며 13일부터 열리는 지스타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캐릭터 프리셋을 선택해 지스타 전용으로 제작된 미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최동수 넷마블 기획팀장은 5일 미디어 사전 시연회에서 “현재 개발은 아주 초기인 프리알파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이른 시기임에도 게임을 공개하는 이유는 유저와 소통하며 단계별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블베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Xbox(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설문조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의 닉네임을 출시 후 엔딩 크레딧에 등록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원작에 없던 서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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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넷마블은 지스타 출품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시연 기회도 제공했다. ‘나혼자만 레벨업:카르마’는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27년 간의 군주 전쟁’ 스토리가 담겨 있다. 원작 후반부에서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군주들과 홀로 장기전을 치렀던 시기다.
회귀한 ‘성진우’는 ‘그림자 군주’로서 죽음의 힘을 다루는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그림자를 소환할 수 있다. 게임 중 쓰러트린 몬스터를 그림자로 추출하여 보유할 수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소환해 함께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의 인기 그림자였던 ‘이그리트’, ‘베르’, ‘탱크’ 외에도 그림자 군단 총사령관 ‘벨리온’ 등 원작 속의 그림자 군단이 특별한 ‘엘리트 그림자’로 등장한다. 엘리트 그림자들은 일반 그림자와 달리 추출 후 소환하는 것이 아닌, 그림자 군단의 핵심 그림자로 ‘성진우’와 함께 성장하고 전투할 수 있다.
넷마블네오 권도형 PD는 “스토리는 모두 원작자 추공 선생님과 DNC 미디어의 감수 하에 제작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원작을 좋아한 팬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서사 완성도를 가장 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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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칠대죄)’ 와 모바일 수집형 RPG ‘몬길: STAR DIVE(몬길)’ 역시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게임 모두 애니메이션풍 게임으로, 지난 9월 도쿄게임쇼를 포함해 여러 게임 행사에서 선을 보인 바 있다.
몬길의 상징적인 캐릭터 고양이 인형을 들고 시연회에 나선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1년간에 걸친 CBT(비공개 사전테스트)와 각종 행사 참여를 통해 수 많은 피드백들을 받았고 그에 대한 개선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저분들과 소통하고 충분히 검토해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넷마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예정이다. 출품작 모두 삼성전자 모니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으며, 이 중 ‘몬길: STAR DIVE’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갤럭시 모바일 S25 울트라 및 태블릿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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