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양천갑·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 오디션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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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 양천갑·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 오디션으로 결정

이데일리 2025-11-13 13:1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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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이 후보자들이 몰린 서울 양천갑 및 울산 남구갑 지역은 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선정키로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8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양천갑, 울산 남구갑은 오디션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양천갑은 앞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3선을 역임하는 등 보수가 경쟁력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황희 의원에게 1.62%포인트(p) 차이로 석패했다.

이 때문에 양천갑에는 박성중·정미경·조수진·태영호 전 의원, 함인경 대변인 등이 다수 후보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남구갑은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의원 지역구다. 지역구가 신설된 17대 이후 한 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보수 초강세 지역이다.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박기성 전 TBN울산교통방송 사장, 최건 변호사 등 7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역의 오디션 진행과 관련해 정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지원했고, 지원한 분들의 사전 여론조사를 진행했을 때 후보자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선거인단이 구성되고 나면 오디션 대상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은 여론조사, 현장 선거인단 투표, 조강특위 위원 투표 등을 합산해 진행한다. 당선자는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17개 당협위원장은 단수 지역으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말까지는 사고지역 당협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1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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