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221억원, 3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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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221억원, 3연속 흑자

직썰 2025-11-13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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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직썰 / 임나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2025년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부실채권 매각 등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내고 충당금 전입 부담이 완화되며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51억원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 규모가 9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줄었다. 부실채권 정리와 충당금 선제 적립 효과로 손실 부담이 완화된 결과다. 다중채무자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 기준(5~6개 대출 20%, 7개 이상 30%)이 새로 도입됐지만 전입액 감소로 이익 흐름이 유지됐다.

총자산은 12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여신은 경기 회복 지연과 대출 취급 감소의 영향으로 1조5000억원 줄어든 93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반면 수신은 105조원으로 5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4분기 수신 만기 도래에 대비한 사전 예금 유치 영향이다.

신규 대출금리가 10.8%에서 9.2%로 하락하면서 이자이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고 이자이익 규모는 전분기와 같은 1조4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로 자산건전성 개선도 이어졌다.

연체율은 전분기 7.53%에서 6.90%로 0.63%포인트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9.49%에서 8.79%로 낮아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펀드 매각 등 적극적인 매·상각이 영향을 미쳤다.

BIS 비율은 15.67%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해 법정 기준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이어갔다.

유동성비율은 122.31%, 대손충당금비율은 110.83%로 각각 법정 기준을 상회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수신 확대와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안정화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부동산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인해 외형 성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당분간 자산건전성 제고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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