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수능]대전세종충남 경찰, 수능날 '시간과 싸움' 43건 해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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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수능]대전세종충남 경찰, 수능날 '시간과 싸움' 43건 해결(종합)

모두서치 2025-11-13 12:5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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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경찰은 이른 새벽부터 숨 가쁜 출동을 이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수험생 긴급 수송, 에스코트, 수험표 전달, 상비약 지원 등 총 43건의 긴급 요청을 해결했다. 단 한 건의 누락 없이 모두 신속히 대응해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을 지원했다.

대전·세종·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수능 입실 마감 시각까지 총 43건의 경찰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26건, 세종 3건, 충남 14건이었다.

가장 긴박했던 순간은 대전 유성구 장대사거리에서 벌어졌다. 오전 8시3분, 택시를 타고 반석고로 향하던 수험생이 교통정체로 제시간 도착이 어려워지자 경찰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싸이렌을 울리며 약 4㎞ 구간을 에스코트했고 수험생은 시험 시작 직전에 무사히 입실할 수 있었다.

수험표를 깜빡한 수험생들도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집이나 차량에 두고 온 수험표를 부모에게 받아 전달하거나 길에 떨어진 수험표를 찾아 수험생에게 직접 전달한 사례만 7건에 달했다. 경찰은 수험표를 손에 쥔 채 달리고, 무전으로 학교와 연락하며 수험생의 입실을 도왔다.

세종에서는 오전 6시28분 시내버스를 놓친 부강면의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자, 부강파출소 순찰차가 곧바로 출동해 약 9㎞ 떨어진 종촌고까지 수송했다. 오전 7시19분에는 수능 감독관이 차량 열쇠를 분실해 시험장에 갈 수 없게 되자, 아름파출소 순찰차가 범지기4단지에서 소담고까지 약 3.5㎞ 구간을 긴급 수송했다.

오전 7시52분에는 범지기10단지에서 두루고로 향하던 수험생 차량이 지정체에 갇히자 경찰 싸이카가 출동해 차량을 에스코트했다. 싸이카는 일반 차량 사이를 뚫고 시험장까지 길을 열었고 수험생은 무사히 입실했다.

충남에서도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이어졌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 2명이 순찰차의 도움을 받았고, 수험표 전달 2건, 상비약 전달 1건 등 총 14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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