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첫 방송을 마친 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편해졌고, 무겁기보단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1월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전날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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