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일 엔화 약세와 외국인 순매도세에 1470원대 중반으로 올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69.94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했다. 지난 4월 10일(147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1475.4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일본 새 정부가 확장 재정 기조를 예고하며 엔화 가치가 떨어진 영향이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전날 약 428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7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02% 오른 99.56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44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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