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네마 LED ‘오닉스’로 美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빛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자, 시네마 LED ‘오닉스’로 美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빛낸다

한스경제 2025-11-13 09:50:48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Culver Theater)에서 열리는 '제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Culver Theater)에서 열리는 '제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 삼성전자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의 시네마 전용 LED 스크린 ‘오닉스(Onyx)’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의 무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20일까지 LA 컬버 시어터(Culver Theater)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컬버 시어터에서 개막작과 폐막작 상영, 시상식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아시아 30여 개국에서 제작된 우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국제영화제로, 미국 내에서 아시아 영화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대표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닉스 스크린의 기술 경쟁력을 부각하고 글로벌 영화 산업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는 영화제 기간 중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Samsung Onyx: Redefining the Cinema Experience)’라는 패널 세션도 개최한다. 영화감독, 촬영감독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시네마 LED 기술의 발전과 영화 관람 경험의 진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닉스가 영화 제작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전달하고 관객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견을 나눈다.

오닉스 스크린은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상영관 전용 LED 디스플레이다. 전통적인 프로젝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내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고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스크린 전역의 밝기와 선명도가 균일해 화면 왜곡이나 해상도 손실 없이 어느 좌석에서도 영화 본연의 영상을 동일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오닉스 스크린이 선사하는 극대화된 몰입감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닉스를 통해 영화 산업 전반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지 참촘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집행위원장도 “AWFF는 최고의 영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과의 협력 덕분에 영화제에서 더 높은 수준의 예술성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7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오닉스 스크린이 처음 설치된 이후, 부산·수원 등 6개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신제품 ‘오닉스(ICD)’ 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롯데시네마 신림점의 ‘광음 LED 상영관’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며, 현장감 있는 시청 경험을 구현하는 차세대 상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닉스는 단순한 스크린 제품이 아니라 글로벌 영화 산업의 혁신 플랫폼이자 콘텐츠 제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영화제 후원을 계기로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오닉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