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셧다운 초래···손실 1조5천억달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민주당 셧다운 초래···손실 1조5천억달러”

직썰 2025-11-13 09:10:05 신고

3줄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직썰 / 곽한빈 기자] 미국 사상 최장기 기록을 경신 중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에 책임을 돌리며 경제적 피해 규모를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로 제시했다. 셧다운 장기화로 연방기관 운영 지연과 경제 전반의 비용이 불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의 공방도 격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은 최근 악의적으로 국가를 폐쇄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우리나라에 1조5000억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적으며 민주당 책임론을 재차 제기했다.

그는 같은 날 민주당 소속 하원 감독위원회 의원들이 공개한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이메일과 관련해 “민주당은 셧다운과 매우 많은 문제에서 얼마나 형편없이 대처했는지에 대해 시선을 돌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 하기 때문에 엡스타인 사기극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 아주 나쁘거나 멍청한 공화당원만이 그 함정에 빠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공개된 엡스타인 이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를 알고 있었고, 2011년 이전 엡스타인의 자택에서 피해 여성과 수시간을 보냈다는 내용 등을 엡스타인이 주장한 기록이 포함돼 논란이 확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메시지에서 “엡스타인이나 다른 어떤 것으로도 시선을 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 관련된 공화당원은 오직 국가를 재개하고 민주당이 초래한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화당 의원들에게 셧다운 해소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방기관 서비스 중단, 국방·항공·무역 실무 지연, 민간 계약 지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