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2년 만에 광안대교를 새로 단장해 더 고급스러운 경관조명과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 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에 설치돼 이번 개선 사업은 12년 만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등기구를 기존 7천11등에서 1만3천465등으로 늘리고 조명 간격도 기존 1m에서 0.5m로 좁혀 경관조명의 메시지 전달력과 색감·해상도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의 시각적 효과와 연출력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15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의 조명 연출이 한층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광안·영도·부산항·남항·을숙도·신호·가덕대교에 미적, 문화적 요소를 더하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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