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최근 총 500억원 규모에 걸쳐 1만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2천억원 규모 4만건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
이 금융 정책은 신용카드나 종합통장 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최대 6개월 무이자·연회비 면제·무방문 신청혜택을, 종합통장 대출의 경우 무 보증료·무한도 심사 무방문 신청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App)'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busansinbo.or.kr)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후 관련 서류를 챙겨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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