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합창단 화합의 무대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합창대회’ 성료 |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한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1일 인천 송도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렸으며,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장애인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기 칸토합창단, 동상인 인천광역시장상은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樂)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인천시립합창단 윤의중 상임지휘자, 백제예술대학교 송혁규 교수, 드림 코러스 강신원 지휘자, 문화기획자 박선기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표현력과 협동성, 무대 매너,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현장에는 인천시를 대표해 국제장애인문화교류인천시협회 서성식 협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축하공연에는 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펠리체오케스트라’와 지난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팀 ‘서울 골프존파스텔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집행위원장이자 국장협 상임이사인 고재오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사회적 소통력과 예술적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며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이 장애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다양한 부문 시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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