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최형찬? 정말 예쁜선수!"…'프로 2년차' LG 주전 막내, 연습·노력으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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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최형찬? 정말 예쁜선수!"…'프로 2년차' LG 주전 막내, 연습·노력으로 성장 중

STN스포츠 2025-11-12 21:1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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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조상현 LG 세이커스 감독이 최형찬에게 KCC 경기에서 작전을 걸고 있다. /사진= KBL
(좌측부터) 조상현 LG 세이커스 감독이 최형찬에게 KCC 경기에서 작전을 걸고 있다. /사진= KBL

[STN뉴스=잠실실내체.] 유다연 인턴기자┃"감독에게는 그만큼 예쁜 선수도 없죠"

조상현 LG 세이커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형찬(23)을 극찬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어 95-83으로 승리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눈에 돋보이는 건 최형찬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최형찬은 지난해 2라운드 4순위로 창원 LG의 선택을 받아 입단했다. 일찍이 주전 자리도 꿰차는 운도 따랐다.

LG 세이커스 최형찬이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선더스와 경기에서 출전했다. /사진=KBL
LG 세이커스 최형찬이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선더스와 경기에서 출전했다. /사진=KBL

조상현 감독은 "(최형찬은) 본인이 열심히 하는 선수라 기회를 잘 잡은 것"이라며 "연습도 많이 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선배나 코치진에게도 열심히 묻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런 설명처럼 최형찬은 이날 국내 선수 중 9점이라는 가장 높은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3점 슛 37.5%(8개 중 3개)를 성공시키는 등 눈에 도드라진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프로에 입단한 지 2년 차다. 키(188cm)의 평균 키다. 그러나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있기에 조상현 감독의 눈에도 단번에 띌 수 있었다. 최형찬의 땀방울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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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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