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천안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 안에서 난 9중 추돌사고로 총 1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중상 1명, 경상 8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확인 결과 7명의 경상자가 추가됐다.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2시13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261.2㎞지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25t 카고트럭이 정체가 시작되자 바로 서질 못하고 앞차량인 스타리아를 들이 받으면서 연쇄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스타리아 차량 동승자인 A(여·40대 외국인)씨가 중상을 입고 그를 포함해 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 차량이 지정체가 형성되니까 앞에 차를 추돌하면서 8대가 연쇄추돌했다"며 "일단 안전거리 미확보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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