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22분께 경기 부천 오정구 삼정동의 한 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에 있던 30대 남녀 작업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근로자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인력 55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40여 분만인 오후 3시0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처음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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