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새정부 첫 정책자문위 주재 “근원 경쟁력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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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새정부 첫 정책자문위 주재 “근원 경쟁력 집중할 때”

이데일리 2025-11-12 18:5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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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새정부 첫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앞줄 왼쪽 8번째)이 12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에 앞서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한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산업부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위를 꾸려 정책 방향 수립에 참조해오고 있다.

새 정부 첫 산업정책자문위다.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6월 지명돼 7월 취임했으나 지난달까지는 숨 가쁘게 이어진 한미 관세협상에 주력하느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같은 산업 정책 분야에 상대적으로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김 장관은 대미 관세협상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앞으론 산업정책 분야에 좀 더 힘을 실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미 관세 합의로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국민·기업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산업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새로이 위촉된 26명의 자문위원과 M.AX 확산전략과 5극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경제안보 및 통상역량 강화 등 산업부 핵심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업부 정책자문위에는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와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 학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김태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상 산업부문), 류예리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상 통상부문),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최종근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이상 자원부문)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분야별 정책자문위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협의 소통 채널을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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