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노윤서 소속사’ MAA, 악플러 고소 착수… “선처 없다” 선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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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노윤서 소속사’ MAA, 악플러 고소 착수… “선처 없다” 선언한 이유

스타패션 2025-11-12 18: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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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사진=노윤서 인스타그램
/사진=고윤정 인스타그램, 노윤서 인스타그램

배우 고윤정과 노윤서가 소속된 MAA엔터테인먼트가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단순 경고를 넘어 실제 형사 고소 절차에 돌입하며, 업계 전반에 ‘무관용 원칙’ 기조가 확산되는 흐름에 힘을 더했다.

MAA는 최근 자사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과 루머를 확인하고 “사실과 다른 왜곡된 정보, 근거 없는 비방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원칙적이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내부 법무팀을 중심으로 전문 로펌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고윤정, 노윤서 개인을 향한 허위 루머 대응을 넘어, MAA 소속 전체 배우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MAA에는 고윤정을 비롯해 노윤서, 홍수주, 조혜주, 정다빈, 백예인, 성지영, 배강희 등 신예부터 차세대 주연급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고윤정은 ‘스위트홈’, ‘환혼 파트2’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굳혔고, 노윤서 역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주연 라인에 안착했다.

최근 엔터 업계에서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서현을 비롯한 대형 기획사뿐 아니라 DKZ, 빅플래닛메이드 등 중견 엔터사들도 “합의 없는 처벌”을 명시하며 악성 행위 근절에 나섰다. 일부 사례에서는 실제 벌금형이 선고되는 등, 단순한 경고 수준에 그치던 과거와는 분명히 달라진 풍경이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팬덤의 자정 노력도 있다. 다수의 소속사들이 팬 제보 채널을 운영하며 증거 수집을 강화하고, 허위 정보 유포자를 상대로 검찰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온라인 익명성에 숨어 악성 루머를 퍼뜨리던 행위에 실질적 제동을 거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MAA 측 관계자는 “근거 없는 비방과 추측성 게시물은 아티스트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팬들에게도 심각한 2차 피해를 유발한다”며 “건강한 온라인 소통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호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번 MAA의 강경한 태도가 아티스트 인권 보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과열된 관심과 왜곡된 소문이 일상화된 SNS 환경에서, 소속사들의 신속한 법적 조치는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연예 생태계’를 위한 필수적 움직임이 되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한 회사의 경고문을 넘어, 한국 연예 산업이 보다 성숙한 팬덤 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신호탄으로 읽힌다. ‘소속 배우의 안전이 곧 회사의 명예’라는 인식이 업계 전반에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보호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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