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부터 키스신 전면 배치… 로맨스 공식을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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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키스는 괜히 해서!’, 첫 회부터 키스신 전면 배치… 로맨스 공식을 뒤흔들다

스타패션 2025-11-12 18: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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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사진=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오늘(12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첫 회부터 파격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기존 로맨스 서사의 공식을 깨고, 첫 회부터 주연 배우들의 키스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숨에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 여성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런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는 팀장 공지혁(장기용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적 가면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두 인물의 감정선은 리얼함과 코믹함, 그리고 애틋함이 교차하는 새로운 로맨스로 풀어낸다.

특히 첫 회부터 공개되는 장기용·안은진의 키스신은 극의 핵심 전환점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이 두 주인공의 관계를 뒤흔드는 감정의 폭발 지점이자, 사랑의 시작을 상징하는 순간”이라며 “두 배우 모두 감정의 밀도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안은진과 장기용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 “감정선을 잡기 위해 여러 차례 리허설을 반복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업계에서는 이번 연출을 ‘속도 중심형 로맨스 서사’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과거 많은 작품들이 4회 이후에 주요 감정선을 배치했던 것과 달리, ‘키스는 괜히 해서!’는 초반부터 결정적 장면을 배치해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OTT 시대 이후 급격히 짧아진 시청 집중 시간을 고려한 ‘선(先) 몰입형 전개’로 분석된다.

콘텐츠 평론가 김정은은 “최근 시청자들은 기다림보다 즉각적인 감정 자극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키스는 괜히 해서!’는 전통적 로맨스의 완급을 재배치함으로써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배우 장기용은 인터뷰에서 “공지혁은 사랑 앞에서 불도저처럼 직진하지만, 그 안에는 따뜻함과 유머가 있다”며 “첫 방송부터 그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안은진 역시 “고다림은 위장된 삶 속에서도 자신답게 살아가려는 인물”이라며 “그녀의 솔직한 감정선이 첫 회부터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사랑의 타이밍을 빗겨난 두 남녀가 뜻밖의 키스로 얽히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김재현 PD, 극본은 하윤아·태경민 작가가 맡았다. 감정의 밀도를 초반부터 끌어올리는 파격 전개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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