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모의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설 담당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제설 장비 운용, 장비 고장 시 응급조치, 제설제 살포 요령 등을 실습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현장 대처법을 익혔다.
포천시는 2025~2026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5년 11월15일~2026년 3월15일) 동안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제 7천195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고갯길 17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다목적 차량 3대, 덤프 3대, 굴삭기 2대, 제설기 및 살포기 등 주요 장비의 사전 점검도 마쳤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훈련과 장비점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겨울철 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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