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시민과 함께 뛰며 도시의 건강과 소통을 이야기했다.
포천시는 최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블루웨이’를 주제로 한 현장 소통형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포천시 대표 달리기 동호회 ‘반월런(Runwolrun)’ 회원 25명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백영현 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트랙을 함께 달렸다.
시민 러너들은 운동을 마친 뒤 포천천 이용 실태, 운동 인프라 확충,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시 관계자도 함께해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시민의 이해를 도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천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운 쉼터이자 도시의 상징”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함께 걷고 달리는 이런 활동이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를 되살리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소흘읍 송우리에서 신북면 가채리까지 약 10㎞ 구간에 걸친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및 다목적 수변광장 조성 ▲15항공단 인근 생태수변정원 조성 ▲하송우리 수변공원 정비 ▲보행로·자전거도로 확장 및 분리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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