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대강당에서 ‘대추 재배기술교육’을 연다.
교육은 지역 내 대추 재배면적과 농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농가의 기초기술 습득과 기존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추 재배농업인은 물론 대추 재배에 관심 있는 모든 농업인이 참석할 수 있다.
교육은 ▲수확 후 과원 및 시설관리 요령(비가림·배수·관수 등) ▲묘목 준비와 초기 관리 ▲완숙발효퇴비 활용 및 시비기술 ▲유공관 설치 및 관수관리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수확·선별·유통기술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후에는 영농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맞춤형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상용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이 지속되려면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포천 대추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추 재배의 안정화와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나아가 지역 소득작목화를 목표로 한 기술지원과 유통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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