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베이비부머센터, 6주년…2천259명 재취업·시니어모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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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베이비부머센터, 6주년…2천259명 재취업·시니어모델 참여

경기일보 2025-11-12 16:5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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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의 베이비부머지원센터(센터)가 개소 6주년을 맞아 신중년(50~64세)의 재취업과 사회적 활동을 돕는 지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생애 설계부터 직업훈련,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센터는 그간 상담·컨설팅 1만9천155건을 수행했고 4천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센터의 연계를 통해 총 2천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디지털문해교육사·보드게임지도사 등 민간자격증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6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센터는 생애설계(퇴직자 미리지원서비스·노후자산관리·신직업 찾기), 직업도전(디지털 문해교육사·시니어모델 아카데미·운동지도사 양성과정), 미래대비(챗GPT 활용 정보찾기·스마트폰 활용법)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중년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안양시 제공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패션쇼 무대에는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1~4기 수강생 31명이 올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22년 개설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약 14명은 전문 모델로 활동 중이다. 패션쇼 참가자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에 섰다.

 

박람회 현장에는 생애설계·재무 상담, 진로 및 구직 상담, 귀농·귀촌 정보, 사회공헌안내,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드론조종 체험, 타로상담 등 다양한 상담·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신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운동’을 주제로 한 김병곤 박사의 참여형 강연도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품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며 “도전하는 신중년의 삶을 안양시가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안양의 신중년 인구는 14만1천61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1%를 차지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연계를 강화해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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