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서 마약 의심 물질 3개째 발견…해경·군 합동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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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서 마약 의심 물질 3개째 발견…해경·군 합동 수색

연합뉴스 2025-11-12 16: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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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견·드론·인력 동원…유입 경로 수사 중

수색 나선 마약 탐지견 수색 나선 마약 탐지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 해안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육군 50사단, 대구세관, 한국해양안전협회 관계자 100여명이 합동으로 마약을 수색하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 해안에서는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된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 3개가 발견됐다. 2025.11.12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경북 포항 해안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해경이 군, 세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 해안에서 육군 50사단, 관세청, 한국해양안전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과 마약 수색을 벌였다.

포항해경은 드론과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오도1리 해안을 비롯해 포항지역 해안 곳곳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있는지 확인했다.

포항에서는 최근 연이어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된 바 있다.

지난달 15일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안, 지난달 26일 북구 청하면 청진리 해안, 이달 7일 북구 청하면 방어리 해안에서 각각 중국산 우롱차(鐵觀音) 포장 형태로 위장된 마약 의심 물질이 총 3㎏ 발견됐다.

이 중 청진리 마약 의심 물질은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식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판정됐다.

해경은 마약 의심 물질이 어떤 경로로 포항지역 해안으로 유입됐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고영현 포항해경 형사계장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합동 수색에 나섰다"며 "의심되는 물질을 발견한 주민은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임곡리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 포항 임곡리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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