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보는 과천의 4년,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현안 진단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제9대 과천시의회와 민선 8기 과천시정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주리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직접 발제자로 나서 지난 4년간 의회의 정책성과와 시정 협력 사례,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의 대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장, ▲김동호 전 부천도시공사 사장, ▲강명희 과천시대신문 대표가 참여해 도시교통, 도시계획, 지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관점에서 과천시의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박주리 의원은 “시민과 전문가의 시각에서 지난 4년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과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정활동의 성과뿐 아니라 한계도 겸허히 돌아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주 의장은 “제9대 시의회는 변화하는 과천의 현실 속에서 시민과의 협력으로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평가를 진지하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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