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현우가 뮤지컬과 예능을 넘나드는 열정을 뽐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현우가 뮤지컬 ‘레드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도 놀랄 정도로 쏟아낸 열정과 예능감이 공개된다.
최근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지현우는 ‘레드북’에서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옥주현 선배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선배 같아요. 민경아는 텐션을 끌어올려 주는 매력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역인 아이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터치를 아예 안 해요”라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이에 대해 “지현우 씨가 ‘나랑 할 땐 그렇게 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어요”라며, 두 사람만의 코믹하면서도 티격태격 케미를 공개했다. 지현우는 장난기 없이 아름다운 무드로 연기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현우는 뮤지컬 현장에서 ‘예술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아이비는 “지현우 씨는 공연 없는 날에도 스태프보다 먼저 출근해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MC 김국진이 “무대 위에서 요가도 한다고요?”라고 묻자, 지현우는 “몸풀기용으로 요가를 해요”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즉석 요가 시범을 보인 지현우는 맨바닥에서 맨다리, 맨살까지 오픈하며 187cm 장신을 활용한 ‘신사의 요가’로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대를 향한 열정은 물론, 예능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지현우는 12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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