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도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치르기로(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대서도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치르기로(종합)

연합뉴스 2025-11-12 15:54:50 신고

3줄요약

"집단 부정행위 정황은 없어…개인 일탈로 판단"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유사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됐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으로 30여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다.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서울대는 "집단적 부정행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개인적 일탈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오는 21일 학부생을 대상으로 'ChatGPT로 숙제해도 될까요?'라는 주제의 AI 워크숍을 연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sur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