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소통의 장을 연다.
12일 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공청회를 열고 인천 청년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청년과 전문가, 시민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이번 공청회에서 시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 등을 들을 계획이다. 인천의 청년 인구는 82만6천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토론은 최태림 인천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인 민경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 근무 청년,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온라인 의견수렴 시스템을 통해 참석자 전원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청년들이 실제 체감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시민, 관계기관의 폭넓은 참여와 진솔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인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을 보완 및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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