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사용 지원…양산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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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사용 지원…양산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완공

연합뉴스 2025-11-12 15:1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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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공동 추진, 연구동·시험동 갖춰…"자원 재순환 지원체계 선점"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조감도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양산에 사용 후 배터리 성능시험과 E-모빌리티 기술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가 완공됐다.

경남도는 12일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도와 부산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 증가에 대비해 폐배터리 활용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2023년 산업통상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초광역협력) 공모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구축이 본격화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86억원, 경남도 25억6천만원, 양산시 59억8천만원, 부산시 18억원 등 총 189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606㎡ 규모에 연구동과 시험동을 갖췄다.

내부에는 배터리 2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설비와 배터리 진단·성능 평가 장비 등을 갖추고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수집된 폐배터리에 대한 성능 진단을 실시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전동화 제품에 적용해 시험평가를 거쳐 사업화한다.

재사용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된 배터리는 재활용업체가 처리해 배터리 소재(원료)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완공을 계기로 자원 재순환 지원체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미래 폐자원 활용 생태계 혁신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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