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초 빨랫줄 발리’ 안양 한가람, K리그 데뷔골로 ‘이달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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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초 빨랫줄 발리’ 안양 한가람, K리그 데뷔골로 ‘이달의 골’

경기일보 2025-11-12 15:0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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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미드필더 한가람. 안양 제공
FC안양 미드필더 한가람. 안양 제공

 

FC안양 미드필더 한가람(27)이 K리그 데뷔골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가람은 프로 데뷔 첫 시즌이자 K리그1 무대 첫 골로 ‘10월 이달의 골’ 영예를 안으며 안양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가람이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10월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K리그1 32~34라운드에서 나온 득점 중 팬 투표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아 결정됐다.

 

한가람은 지난달 김천상무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시작 47초 만에 빨랫줄처럼 휘어든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공은 공중을 가르며 그대로 골대 구석에 꽂혔고, 데뷔골임에도 완벽한 타이밍과 궤적을 그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골은 곧바로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경쟁자는 울산 HD의 이동경(당시 김천상무)으로 이동경은 전북 현대전에서 정교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맞섰다.

 

팬 투표는 K리그 멤버십 앱 ‘Kick’을 통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됐고, 한가람은 총 4천483표(68.8%)를 얻어 이동경(2천32표·31.2%)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로써 안양은 승격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한가람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구단의 새 역사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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